다가여행자도서관의 공간적 콘셉트와 환경적 여건을 고려한 Graphic elements, brand identity, Typeface가 결합된 키비주얼 요소를 디자인하였습니다.

공간브랜딩 과정에서 키비주얼 디자인은 공간을 구성하는 익스테리어, 인테리어 소재나 시공방식과도 연계되며 실 제작되는 소재를 선택하고, 재료 이해를 기반으로 시공계획을 진행하는 등의 프로세스 전 과정은 미세한 결정과 협업이 중요합니다.

다가여행자도서관의 Key Visual의 아이덴티티 역할을 부여하는 데에는 몇 가지 상황적 이유가 있지만, 우선적으로 '여행자 도서관'이라는 특화된 컨셉으로 나아가고자하는 다양성의 존중에서 시작했습니다. 공간이 담고 있는 가치의 지향점이 전주시 내에 위치한 타 여행자 도서관과연속성을 띄고있는 비주얼 전략이 필요했습니다.

<Branding _ Core Value를 찾아가는 과정>
비단 여행자가 들르는 책공간을 넘어, 새로운 사람, 원래 있던 사람들이 찾아도 각 동네마다의 도서관이 자리잡은 장소의 스토리가 담기고 드러나길 바라는 관점을 담았습니다.
오늘날 '다양성에 대한 존중'은 장소와 그 공간을 오고가는 사람에게도 관통하는 개념이라고 생각하였고, 규격화된듯한 비슷비슷한 도서관보다 '나름의 이야기를 담은 그릇'이 곳곳에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내외부적 미션이 지속가능하도록 중점을 두었습니다.

동네가 가진 이름의 의미, 그곳을 찾는 사람들, 전주의 오래된 구도심, 원주민들의 구성, 관광 요건 등 다양한 키워드 마이닝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공간이 만들어갈 방향성을 찾아갑니다.

"URBAN BOOK CULTURE" 가 공유되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