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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운채

NA UN CHE

작가노트

현상계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은 자연의 순환에 따라 생장수장의 원리를 따른다. 그 원리는 우리가 보지 못하는 절대계의 모습이다.
생명은 각자의 본성대로 자신을 표현한다. 그리고 인간의 본성은 의식과 함께 일어난다. 곧 그 의식은 빛이며 인간의 근원인 것이다.
내 작업에서 빛을 품은 흙은 흙으로 상징되는 인간의 몸과 마음 깊은 곳에, 하늘의 빛이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그것은 내 몸과 마음에 묻힌 영혼의 빛이다. 그 빛이 드러날 때 온 우주는 따뜻해지고 밝아질 것이다. 나는 나의 작업을 통해 내 안의 빛을 만나 삶이 밝아지기를 소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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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상자A, 30x43x22cm, 혼합점토. 물레성형변형. 나무가마 무유소성,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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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굽 달항아리, 40x45x40cm, 혼합점토. 물레성형. 나무가마 무유소성,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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