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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F 2024 ARTISTS
단 5일간의 아트힐링,
'색다른 예술 공유'의 여정에
GAF 2024의 아티스트가 함께 합니다.
2024 고택 아트 페스타에 참여하는 작가를 소개합니다.
총 45인의 작가가 참여할 예정이며,
회화, 드로잉, 판화, 그라피티아트, 사진,
아트토이, 조각, 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HAN AH YOUNG
한아영
생이 끝난 잎사귀를 다시 한번 식물 줄기에 붙여 낙엽의 낙하를 역설하며 연속적인 호흡 운동의 장면을 보여주는 <Arabesque>와 축적된 생명력의 무게에 집중하여 일생 동안 축적되는 생명력을 조망하고자 하는 <숨>으로 생명력을 감각하는 방식의 갈래를 소개한다.
LEE HYE KYOUNG
이혜경
작가는 쓸모가 다한 원단을 해체하여 씨실과 날실을 분리하고 반복적으로 붙이는 작업을 통해 형상과 감정, 생각과 관념의 변화를 보여준다. 한 가닥의 실이 시간과 공간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무상의 깨달음을 보여주기까지 오랜 시간을 필요로 한다. 실 한가닥은 마치 우리의 일상처럼 하루하루가 쌓여 현재의 내가 되듯이 비로소 작품을 통해 ‘꾸준함’의 진리를 일깨운다.
LEE JISU
이지수
우리는 모두 독립된 섬이자 연결된 대륙이다.
나의 작업은 독립의 단위를 연결하며 형태를 확장해 나간다. 슬립캐스팅이라는 부품화된 양산시스템에 행위의 가치를 부여하여 결과적 유연함을 찾는다. 수단인 단위에 목적성을 부여하여 반복적 연결 속 변주된 파생을 담아내는 과정을 그리는 작업을 한다.
JIN HYUN JIN
진현진
수많은 의문을 가지고 작업을 시작하였고,
‘사찰을 장엄하는 것처럼 탑과 석등도 장엄 되었다면’이라는 가정하에 사찰의 장엄 요소를 담아 탑과 석등의 아름다움을 재해석하였다. 차가운 석재에서도 찬란하게 아름다운 꽃이 피는 것처럼 각자의 내면의 꽃이 찬란하게 피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탑, 꽃 피우다>를 제작하였습니다.
SHIN JI WON
신지원
나의 작품은 지난 일기와 메모를 원단 위에 재구성하고 그날의 분위기, 그날의 냄새, 그날의 색깔, 그날의 감정들을 다시금 떠올려 칠하고 바느질하여 새로운 형태의 기억으로 재출력하는 작업을 통해 만들어진다.
내재된 저장 기억은 사진 이미지와 텍스트 미디어 등을 통해 기록하며 이를 통해 기억은 불안정한 ‘나’가 아닌 곳에 외재화 된다.
SEOK DONG MI
석동미
부메랑에는 추억과 꿈, 과거와 미래, 지나간 것과 아직 오지 않은 것들이 담겼다. 상반된 두 단어들은 결코 서로가 만날 수 없지만 과거에 던져진 부메랑이 한껏 날아올라 미래의 나의 손에 돌아온다. 그래서 부메랑은 상반된 의미를 가진 것들의 연결고리로서의 의미 를 가지고 있다.
LEE KI YOUNG
이기영
집의 존재는 사람마다 각 다른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쉼, 안식처, 평온한 공간, 나만의 공간, 자는 곳 등등 각자의 사고에 따라 정해지지만 중요한 포인트는 집이란 존재와 항상 함께 한다는 것이다. 나에게 집이란 공간 제공 뿐 아니라 이곳에서 펼쳐지는 나의 꿈, 행복한 미래가 함께한다는 것이다.
그렇다. 나는 사람들과 섞여가며 살아가는 이곳을 대변하여 행복하고 예쁜 집을 보여주고 싶었고 그 안에서의 감성을 살려 서로 의지하며 공존하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밝은 색으로 설레는 마음을 표현하고자 했다.
GO EUN JOO
고은주
일상적으로 생기는 자신과 가족의 안녕에 대한 걱정과 불안을 부적에서의 보편적 상징성을 지닌 그림ㆍ문자ㆍ기호를 차용하여 그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려는 시도이다. 본인은 전통적인 기원문화의 ‘부적’, ‘설위설경’, ‘지화紙花’등을 예술적 도구로 차용하면서, 우리 전래의 보편적 상징성과 대칭 구도, 오방색의 조화로움이 오히려 예측 불가능한 불안의 시대를 사는 본인을 비롯한 현대인들의 삶을 위로하며 심리적 안정감을 얻게 한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그 차용의 폭과 그 해석을 확대함으로써 우리 조상의 마음을 알게 된 동시에 평온을 찾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