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이기영

LEE KI YOUNG

작가노트

집의 존재는 사람마다 각 다른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쉼, 안식처, 평온한 공간, 나만의 공간, 자는 곳 등등 각자의 사고에 따라 정해지지만 중요한 포인트는 집이란 존재와 항상 함께 한다는 것이다. 나에게 집이란 공간 제공 뿐 아니라 이곳에서 펼쳐지는 나의 꿈, 행복한 미래가 함께한다는 것이다.

그렇다. 나는 사람들과 섞여가며 살아가는 이곳을 대변하여 행복하고 예쁜 집을 보여주고 싶었고 그 안에서의 감성을 살려 서로 의지하며 공존하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밝은 색으로 설레는 마음을 표현하고자 했다.

유리처럼 투명한 마티에르는 맑고 투명한 공간을 보여줌으로서 서로의 투명한 소통을 강조하고 미래의 모습을 자신만의 색으로 채워나가자는 의미로 미래성을 보여주고 싶었고 작품 바탕의 휘몰아치는 거친 마티에르는 집의 단단함과 견고함, 인간세상의 모든 것을 품은 공간으로 의도했으며 힘든 역경을 반복한 삶의 돌고 도는 순환의 과정, 즉 인간의 삶의 과정을 대변하며 물감의 터치를 살려 표현하였다.

‘공존-평온’이라는 키워드로 나의 작업은 계속 이어지며 모두가 행복한 공간에서 공존, 염원을 바랄 뿐이다.

이기영-작업사진1.jpg
공존2325-10M.jpg

공존, Home and harmony2325 | 45.5 x33.4cm | mixed media on canvas | 2023

공존2324-10M.jpg

공존, Home and harmony2324 | 45.5 x33.4cm | mixed media on canvas | 2023

bottom of page